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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Django - How Dimt?

Django poj.c A3) 타겟 유저와 유저 유인 요소, 실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숙제들 - 27일차

by Fola 2022. 5. 14.

Code A 기획 3번 글, 프로젝트 27일차 (토)

 

관련글

2022.05.16 - [프로젝트/Django - How Dimt?] - Django poj.c B16) Security logic - 403 forbidden - 28일차

2022.05.17 - [프로젝트/Django - How Dimt?] - Django poj.c B17) 이미지 파일 압축/삭제 - 29일차

 

 

 

0.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하고 있다.

대신 프로젝트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금 고민.

 

 

 

1.

프로젝트가 어느새 4주 차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는 기능이 너무 적게 나와서 아쉽지만.

 

계획했으나 구현하지 못한 기능으로는

칵테일 레시피 공유와 자유게시판의 댓글이 있다.

프로젝트 제목에 칵테일이 들어갔으나 정작 칵테일과 관련한 기능은 없는 상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우선 순위를 평가하고 수정했다.

그 과정에서 

칵테일 레시피 기능보다 주류 가격 정보 공유 기능이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주류 가격 정보 기능을 가장 먼저 개발했고,

국비 학원에서 제시한 프로젝트 목표가 게시판이었기 때문에

로그인/아웃 기능과 게시판 기능을 개발했다.

 

한동안 개발 아이디어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다. 

 

 

 

2.

현재 한국 웹페이지 안에서는 관련 정보나 서비스가 공백인 상태이다.

심지어 내가 작성하고 있는 프로젝트 기록에 포함된 '주류 가격 정보 공유' 키워드로

구글을 통해 블로그 유입이 일어날 정도이다. 

 

주류 가격은

1) 세금이 많이 붙고,

2) 외부 요인에 따른 수요/공급/가격 탄력성이 높고, 

3) 수입량이 일정하지 않으며,

4) 유통 과정에 따라 발생하는 중간 마진 차이가 크다.

따라서,

5) 가격뿐 아니라 구입 경로조차도 가치 있는 정보가 된다. 

 

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의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혼자 공부를 이어나가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은,

어떻게든,

세상 밖에 내어놓으려고 한다.

 

전반적인 기능은 조금 모자를 지라도

주류 가격 정보 공유 하나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따라서,

프로젝트 마지막 주인 5주 차에는 계획대로 

웹 호스팅 쪽을 공부하며 진행해볼 생각이다.

 

 

 

4.

역시나, 그리고 지난 프로젝트에서도 느꼈던 점이지만, 

로컬 서버에서 혼자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게 아닌

누구든 접근 가능한 웹에 공개한다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서비스를 시작하기 앞서 

적어도 예상되는 문제점들은 모두 해결을 해야 한다.

 

 

(1) 보안 문제

프로필이나 자유게시판 글을 작성, 수정, 삭제할 때유저에 따라 버튼을 보여주거나 숨김 정도 기능 외에 확인하는 절차가 없다.

 

DB에 데이터가 쓰이는 과정에서 적합한 유저인지 확인하는 코드가 필요하다.어딘가에서 데코레이터를 사용하여 유저 정보를 확인하고,문제가 있을 시 403 forbidden을 띄우는 코드를 본 적이 있다.그 코드를 참고하여 적용해봐야겠다. 

 

 

(2) 이미지 파일의 압축과 삭제

프로필을 꾸밀 때와, 자유게시판의 게시물에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이미지 파일은 압축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 저장되며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이미지를 수정하여도 한 번 저장된 이미지는 삭제되지 않는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시작 시점 이후로 서버에 저장된 이미지는 

압축하거나 삭제 등의 작업이 아주 복잡하고 큰 비용이 들어가리라 예상된다.

 

압축과 삭제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전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없다.

 

 

(3) 공지 기능

위의 두 가지보다는 우선순위가 낮지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어느 기능이 추가되었는지 유저가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면 유저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통로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5.

내가 만든 무언가는, 내가 무엇을 만들던, 항상 가치가 있기를 희망한다.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조금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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